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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린이 뮤지컬 반짝반짝 인어공주 - 5살아이 관람

육아-돌아댕겨

by 철학소녀 2021. 9. 17. 16:5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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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들에게는 소울메이트가 있는데, 바로 나의 조카 유*이다.

둘이 2달 차이로 태어나서, 어릴적 누워있을때 기어있을 때 설때, 사람 구실 할때 등

모든 순간에 함께해서인지 너무너무 잘 놀고 친한 친구사이이다.

 

나 역시도 조카가 있어, 놀아주기 힘들때 견딜 수 있고

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. 많은 걸 해주고 싶은데 못해줄 때가 많지만 소중한 조카..

와 함께 뮤지컬을 보고왔다.

 

나의 로망중 하나는 뮤지컬인데, 결혼 전에도 후에도 많이 보지 못하고 있다. 

그치만 집사람이 아들 생각은 끔찍히 해서 아들에게 좋다고 하면 다 가주기 때문에

아들 핑계로 어린이 뮤지컬을 많이 보여줄 예정! 

 

 

역시나 일어나서 

오늘 뭐할까 해서 찾은 반짝반짝 인어공주 네이버 예약으로 구매

 

https://search.naver.com/search.naver?where=nexearch&sm=tab_etc&mra=bkkw&pkid=269&os=19426600&qvt=0&query=%EB%AE%A4%EC%A7%80%EC%BB%AC%20%EB%B0%98%EC%A7%9D%EB%B0%98%EC%A7%9D%20%EC%9D%B8%EC%96%B4%EA%B3%B5%EC%A3%BC

 

남편은 맥날에서 대기하고 나와 아들 조카만 입장

딸 둘 육아에 고통받는 언니와 친오빠가 고맙다고 오만원도 주어서..신이가 남

 

 

야무지케 티켓팅 하고 화장실에서 볼일까지 보고 착석

대학로 역에서 꼬불 꼬불 많이 걸어야 하는데 차가 다니기도 좁아서 

넉넉히 시간을 가지고 와야하는 달밤 시어터.

 

 

공연장은 너무 작아서 ㅋㅋ 맨 끝자리에도 잘보였다

 

인어공주 내용을 그대로 담았고 소극장이다 보니

4-5분의 배우들이 혼신의 연기를 다하셨다.

 

그러나 5살 아이에겐 넘나..버거운 러브스토리여서

조카는 그래도 잘 봤는데 아들은..지루하고 ㅋㅋ 나가고 싶어했다...

견뎌..........

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폴라로이드는 장당 5천원이어서...폰카로만 찰칵 촬영을 하였다..

 

공연보고 돌아오는길 즐거운 하루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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